전교조, 올해의 스승상 승진가산점 폐지 촉구
전교조, 올해의 스승상 승진가산점 폐지 촉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5.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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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승진가산점에 대해 전교조가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사가 주는 스승상 수상자에게 승진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대통령상이나 장관상에도 가산점이 주어지지 않음에도 불구, 올해의 스승상 대상자들에게 특혜 승진 점수를 부여하는 편법을 동원한 것은 교육부가 해마다 비교육적 행위를 앞장서 실천해 왔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론사가 교원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정부가 조력해 왔다는 사실은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1년 만들어진 '올해의 스승상'은 교육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해 왔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전국 단위 1등급을 줘 1.5점의 승진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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