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특집] 교육을 빛낸 스승들 ③-김선도 전남 정남진산업고 교감
[스승의날 특집] 교육을 빛낸 스승들 ③-김선도 전남 정남진산업고 교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5.14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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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도 정남진산업고교장
김선도 정남진산업고교장

김선도 교감은 제 38회 스승의날 기념식에서 미술교육 실천의 공을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전라남도 중·고등학교, 장흥 공공도서관 등 여러 곳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으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대표적으로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1회씩 진행되고 있는 ‘팝콘스케치’ 활동이 있으며 수채화와 유채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지역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학습기회를 제공했다.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표현활동으로 김선도교감선생님께서는 32년 교직생활 중, 1999년 미술치료연수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학업스트레스로 인하여 타인에 대한 분노와 공격성을 보이는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미술치료”, “풍경구성법 미술치료”, “청소년 금연을 위한 미술치료”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학교생활에 대한 부적응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욕구와 감정을 미술치료를 통해 자기분노 감정을 절제하는 법, 학생 교사 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기, 친구를 존중하는 마음과 자존감을 키우기 등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미술수업을 통하여 깨닫게 했다.

대부분의 교직생활을 농어촌학교에 근무하면서 학생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미술교육을 통한 정서적인 안정과 행동 변화를 통하여 교사의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학생의 품성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미술치료에 적극 앞장서서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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