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수 감소 대입 수시 합격선 낮아질 듯
고3 학생수 감소 대입 수시 합격선 낮아질 듯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4.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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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학생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올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선이 작년보다 0.05~02등급 정도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8일 대학정원은 그대로 인데 고3 학생이 줄어들면서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상하위권 모두 합격선이 하락 할 것이라는 추청치를 내놨다.

내년에 대학에 들어가는 고2 학생은 전년 대비 학생수 대폭 감소에 따라 상위권은(1등급부터 2등급 이내)은 전년 대비 0.1등급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중상위권(2등급 초과 3.5등급 이내)은 전년 대비 0.2등급 하락, 중위권(3.5등급 초과 4.5등급 이내)은 전년 대비 0.4등급 하락이 예측됐다.

 중하위권(4.5등급 초과 5.5등급 이내)는 전년 대비 0.6등급 하락, 준하위권(5.5등급 초과 6.5등급 이하)은 전년 대비 1등급 하락, 하위권(6.5등급 초과)은 전년 대비 1.5등급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교육은 올해 고3 학생수(전년도 고2)가 전년 대비 5만여명 감소되는 것을 고려하면 2.5등급 이내는 2만 9천 287명 정도이고 전년 대비 0.1등급 하락한 2.6등급 이내가 되어야 3만 3천 192명 정도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치가 된다는 계산을 내놨다. 

따라서 현재 고2가 대학에 들어가는 2021학년도 입시는 전년 대비 10만여명 감소하여 2.5등급 이내는 2만 5천 726명 정도에 그친다. 전년 대비 0.2등급 하락한 2.7등급 이내이어야 3만 2천 929명 정도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가 된다는 것이 종로학원 하늘교육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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