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다운고 모범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익명의 독지가, 다운고 모범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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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다운고등학교(교장 이용우)은 지난 24일 울주군 삼동면에서 폐기물 재활용업을 운영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 독지가는 평소 지인을 통해 다운고에 재학중이던 학생의 사연을 듣고 학생에게 어떤 방법으로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학생이 대학 진학을 할 때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학생의 담임교사는 “평소 행실이 바르고 성적도 우수한 학생이었는데 어려운 가정 형편이 참 안타까웠다. 이러한 큰 도움을 주신 분께 직접 만나 뵙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부자는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대리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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