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독서 토론교육으로 인문학 활성화
경북교육청,‘독서 토론교육으로 인문학 활성화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4.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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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토론교육과 도서관 활성화로 인문학 진흥 원년으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를 독서 토론교육과 직속 도서관 활성화로 인문학 진흥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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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토론교육으로 인문학 활성화(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

 

이를 위해 토론 동아리 920여 팀, 독서 동아리 180여 팀, e-독서친구 운영과 직속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센터 조성을 집중 과제로 선정했다.

토론 교육은 1교 1토론 동아리 운영으로 도내 모든 초․중․고 917교, 11,963명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ET(Every Talk for Three minute)-3 운동(수업 중 3분 말하기), 수업활동 중 토론 관련 활동 20%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

독서교육은 독서동아리와 e-독서친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독서동아리는 5개 분야 180여 팀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 책쓰기(책 출판하는 학생저자 육성) 62팀, 낭독/연극(책을 이야기하는 낭독가 육성) 48팀, 책읽기 U선생(책읽기 수업을 실천하는 유튜브스타 선생님과 학급 육성) 21팀뿐만 아니라 독서교사공동체 7팀, 학부모 독서동아리 38팀을 선정하여 학교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독서친구는 경북교육청에서 2004년 개설한 독서교육 지원 사이트로 현재 3만 여명의 학생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교사 60여 명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120권의 권장도서를 선정하여 독후활동에 대한 평가와 시상으로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는 권장도서의 10%를 인문학 도서로 선정하여 초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문학 독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문학 진흥을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주관으로 인성인문학교육센터를 개설하였고, 도내 직속 도서관을 인문학 거점센터로 삼아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에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민간 연계 인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 제작, 청소년 학술 한마당, 유교문화 탐방,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통합적 독서와 토론 활동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신장하고, 바른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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