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시민·학생 악기 나눔사업.. 1인 1악기 예술교육 완성
서울시교육청, 시민·학생 악기 나눔사업.. 1인 1악기 예술교육 완성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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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소유한 유휴악기를 수리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악기나눔사업이 오는 15일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 낙원상가가 함께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사업에서 자신이 아끼는 통기타를 기증할 예정이다.시민들이 소유한 유휴악기를 수리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악기나눔사업이 오는 15일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 낙원상가가 함께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사업에서 자신이 아끼는 통기타를 기증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소유한 유휴악기를 수리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악기나눔사업이 오는 15일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 낙원상가가 함께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사업에서 자신이 아끼는 통기타를 기증할 예정이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시민이 소유한 유휴악기를 수리해 이를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서울시민 학생 악기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악기를 지원 받은 학생은 서울창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악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민과 학생이 유휴악기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 모든 학생이 최소한 1개 이상의 악기를 다룰수 있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 우리들의 낙원상가가 함께 진행한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로부터 악기를 기증받고 낙원상가는 기증받은 악기를 수리, 조율을 담당한다. 시교육청은 이들 악기를 필요로 하는 학생과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재기증하게 된다.

악기기증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소재 30개 매장의 아름다운가게나 낙원상가로 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악기가 필요한 서울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은 온라인으로 악기 수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악기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학생을 우선 선정하여 무상 기증할 예정이다.

악기를 기증 받은 학생과 청소년들은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은평구)와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성동구),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관악구) 등에서 운영될 예술(악기)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8일 낙원상가를 방문, 자신이 아끼던 통기타를 기증, 악기나눔사업의 1호 기증자가 된다.

조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악기를 나누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 교육자원을 서로 공유하고 순환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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