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홍, “자사고 평가 13곳 중 2~3교 일반고 전환 의사 있다”
장인홍, “자사고 평가 13곳 중 2~3교 일반고 전환 의사 있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4.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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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거부 지속 땐 지정취소 요구...의회차원 강력 대응할 것 경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 재지정평가 거부는 교육본질을 망각한 무책임한 처사라며 이같은 행위가 지속될경우 의회차원의 강력한 대응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 재지정평가 거부는 교육본질을 망각한 무책임한 처사라며 이같은 행위가 지속될경우 의회차원의 강력한 대응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인홍 서울시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자사고 재지정 평가 대상 13개교 중 2~3교는 일반고 전환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3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자사고는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들 중에는 일반고 전환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교육위원 11명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자사고가 건학이념과 지정목적에 맞게 교육과정을 운영했는지를 평가하는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사고들이 이를 거부하는 것은 교육기관의 본질을 망각한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교육청은 자사고들의 평가를 거부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지정취고 절차를 진행하고 앞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벌칙조항을 신설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자사고가 자기반성 없이 재지정 평가 거부라는 권한 밖 행위를 계속한다면 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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