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국 10개 교대 입시, 정시선발 2.9% 증가
2020 전국 10개 교대 입시, 정시선발 2.9% 증가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3.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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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전국 10개 교육대에서 정원내로 수시 1천 976명(55.1%), 정시 1천 609명(44.9%) 등 모두 3천 586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수시 2천 81명(58.0%), 정시 1천 505명(42.0%) 등 모두 3천 589명 선발과 비교하여 정시 선발 비율이 2.9%p 증가했다.

수시 전형은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3개교에서 210명(서울교대 60명, 공주교대 80명, 전주교대 7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는 10개교 전체에서 1천 766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학별로 다른 데, 서울교대(학교장추천, 교직인성우수자), 춘천교대, 전주교대, 공주교대(학생부교과) 등은 적용하는 반면에 서울교대(사향인재추천 등), 경인교대, 공주교대(학생부종합), 청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 전형은 10개 교대 모두 정시 나군에서 선발하고, 대체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데 수능 비중이 높은 편이다. 경인교대와 서울교대는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1단계 수능, 2단계 수능과 면접으로 전형한다.

2020학년도 서울교대는 정원내로 수시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으로 60명, 학생부종합 교직인성우수자전형 100명, 사향인재추천전형 30명, 다문화가정자녀전형 5명, 국가보훈대상자 5명 등 200명을 선발하고, 정시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155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에서 기회균형선발 15명, 특수교육대상자 10명, 농어촌학생 4명, 재외국민 7명, 북한이탈학생 3명 등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 경인교대는 정원내로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으로 323명, 고른기회입학 국가보훈대상자전형 5명, 저소득층학생전형 20명 등 348명을 선발하고, 정시 나군으로 일반전형 225명, 고른기회(만학도) 25명 등 25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고른기회입학 농어촌학생 23명, 장애인학생 20명, 서해5도학생 5명과 정시 고른기회입학 기타 탈북학생 5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2020 교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대비하면 된다. 그동안 수시 내신 합격선을 보면, 대체로 1등급 중후반 정도, 정시는 수능 성적이 상위누적 2%에서 5% 이내 정도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교대 입시의 성격상 교직인적성면접 비중이 수시, 정시 모두 높은 편이므로 1단계를 통과하면 2단계 면접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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