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공모사업 신청 방법 바꾸니 학교가 달라져
대구교육청, 공모사업 신청 방법 바꾸니 학교가 달라져
  • 김민지기자
  • 승인 2019.03.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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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의 ‘공모사업 자율선택제’ 시행이 공모사업 신청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단위학교의 규모와 여건에 맞는 교육활동의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대상 공모사업은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의 모델학교 선정 및 기반 사업을 운영할 학교를 공개모집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의 학교대상 공모사업은 공모사업 운영 계획에 따라 제출된 각급학교의 계획서를 심사, 교육청이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 때문에 공모사업 신청이 집중되는 학년 말 시기면 거의 모든 학교의 업무담당 교사들이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운영 계획서 작성’이라는 과외 업무로 인한 업무 과중을 호소해왔다.

마예란 대구서도초 교장은 “학교경영 목표 등에 적합한 공모사업을 찾아 논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학교별 현장에 맞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라며, ‘공모사업 자율선택제’ 도입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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