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명과학고, 꽃의 나라 네덜란드 꽃장식 기술 배운다
유성생명과학고, 꽃의 나라 네덜란드 꽃장식 기술 배운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3.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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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생명과학고는 지난 26일 네델란드 화훼전문가  에릭 반 헤이스트를 초청, 꽃장식 수업을 진행했다.
대전유성생명과학고는 지난 26일 네델란드 화훼전문가 에릭 반 헤이스트를 초청, 꽃장식 수업을 진행했다.

대전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는 올해로 11년째 네덜란드 AERES대학과 협약을 맺고 해마다 (Erik van Heijst)교수를 초청, 유러피언 꽃장식 데몬스트레이션과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성생명과학고 그레인홀에서는 원예와 화훼장식을 배우는 학생 60여명과 대전화원협회 회원 플로리스트 10여명이 유럽에서 유행하는 트렌드 꽃다발 제작 시연에 참석했다.

에릭 교수는 최근 유행하는 짙은 빨강과 밝은 복숭아색 꽃들로 구성된 신부부케, 삼각형의 벽장식, 자연을 그대로 담은 듯한 테이블장식 작품도 선보였으며, 친환경적인 소재들을 사용하여 꽃을 곁들이는 디자인도 시연했다.

이 행사는 2007년에 체결한 유성생명과학고와 AERES대학의 화훼장식교육교류협약에 의해 진행되는 교류프로그램이다.  통상적으로 외국학교의 국제교류는 한두 해 이어지다가 그치지만,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1년째 12회를 맞고있다.

이 날 수업에 보조로 참여한 윤세린(원예•화훼장식과정 3학년)학생은 “국제적인 플라워디자인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외국의 꽃 문화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어서 보람 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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