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새 이사장에 김동렬씨 선출..."집단행동 않겠다" 교육부에 대화촉구
한유총 새 이사장에 김동렬씨 선출..."집단행동 않겠다" 교육부에 대화촉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3.2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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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한유총 신임 이사장
김동렬 한유총 신임 이사장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새 이사장에 김동렬 한유총 수석부위원장이 선출됐다.

한유총은 26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사퇴한 이덕선 이사장 후임에 김동렬 수석부의원장을 재적인원 237명 가운데찬성 225표, 반대 11표, 기권 1표로 선출했다.

김 신임이사장이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유총의 이사장이 되어 이 험난한 파도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두 어깨가 너무나 무거워진다"고 말하고 "전임 이덕선 이사장의 노고와 헌신과 눈물겨운 희생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부채로 떠안고서 그 빚을 갚을 때가지 일치단결과 분골쇄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 신임 이사장은 유치원 경영의 투명성을 위해 유치원 운영위원회를 활성화,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학부모들의 걱정과 심려를 끼치는 집단행동은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오직 유아교육에만 전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거듭 대화를 촉구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사립유치원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 할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면서  "한유총과 관계기관, 그리고 사회적 숙의기구를 포함한, '유아교육 혁신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 설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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