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장애인교사에 교육기기 보조..."이젠 편하게 수업하세요"
교직원공제회, 장애인교사에 교육기기 보조..."이젠 편하게 수업하세요"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3.1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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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장애인 교사들에게 교육보조기기를 지원하는 ‘The-K, 무장애교실 프로젝트’를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장애인 교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품목은 수업 시 필요한 장애인 교육보조기기에 한하며, 중증장애 500만원, 경증장애 300만원 내에서 1인당 1품목씩 지원된다.

접수는 4월 1일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www.ktcu.or.kr) 또는 한국장애인재단(www.herbnanum.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master@herbnanum.org)로 제출하면 된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장애인 선생님 교육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임직원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기금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해 20여명의 장애인 선생님에게 점자프린터, 특수키보드, 화상전화기 등 다양한 교육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40여명의 선생님이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원공제회 경영전략기획실 전영선 차장은 “교육보조기기 지원이 미흡해 학교현장에서 학생 및 동료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장애인 선생님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선생님과 학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장애물 없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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