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교육 대책, 대입논술- 특기자 전형 축소...초등 1~2방과후 영어 허용
교육부 사교육 대책, 대입논술- 특기자 전형 축소...초등 1~2방과후 영어 허용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3.1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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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지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교육부가 대입전형 방식 개선및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허용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12일 사교육 유발 요인이 크다고 지적되는 논술전형·특기자 전형 축소를 지속 추진, 대입전형 방법을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입 전형명칭 표준화를 통해 학생・학부모의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쉽게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도 법개정을 조속히 추진 허용하기로 했다. 앞서 11일 국회교육회원회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13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또 학생부 관리지침을 개정,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을 유발하는 항목과 요소를 정비하고 정규교육과정 교육활동 중심의 기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학생부에서 대입 제공 수상경력 개수를 학기당 1개로 제한하였고, 자율동아리는 학년당 1개에 한해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만 기재하도록 했다.  또 소논문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서 기재를 전면 금지하고 봉사활동·청소년단체활동·스포츠크럽 :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정규교육과정에 포함된 활동 중심으로 기록하도록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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