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지출, 서울 월평균 41만원 최고...자녀 적을수록 지출 많아
사교육비 지출, 서울 월평균 41만원 최고...자녀 적을수록 지출 많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3.1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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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통계청이 조사한 2018년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시·도별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41.1만원), 경기(32.1만원), 대구(30.3만원) 순으로 높았으며, 충남(18.7만원)이 가장 낮았다.

2017년 대비 충북(↑28.4%), 전남(↑20.6%), 울산(↑12.3%), 경기(↑11.9%) 등 14개 시·도는 증가했고,  대전(↓2.0%), 충남(↓0.8%) 2개 시·도는 감소했다.

시·도별 사교육 참여율은 서울(79.9%), 세종(77.9%), 대전(73.8%) 순으로 높았으며, 전남(61.5%)이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 충북(↑6.5%p), 인천(↑4.6%p), 전남(↑4.5%p) 등 14개 시·도는 증가하였고, 부산(↓2.6%p), 충남(↓0.9%p), 대구(↓0.2%p) 3개 시·도는 감소했다.

자녀 수 별 사교육비를 보면, 자녀 수가 적을수록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으며, 전년 대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액 또한 높았다.

자녀 수 분포 비율을 볼 때 자녀가 1명인 경우는 14.5%로 전년(13.9%) 대비 0.6%p 증가하였고, 2명인 경우는 61.8%로 전년(62.3%) 대비 0.5%p 감소, 3명 이상인 경우는 23.7%로 전년(23.8%) 대비 0.1%p 감소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자녀가 1명인 경우 32만4천원으로 전년(29.3만원) 대비 3만1천원 증가, 2명인 경우 30만8천원, 3명 이상인 경우는 22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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