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선 한유총 위원장 사퇴... "모든 책임지겠다"
이덕선 한유총 위원장 사퇴... "모든 책임지겠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3.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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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이덕선 위원장이 11일 사퇴입장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율권’ 그리고 ‘사유재산권 확보’를 위해 한유총 이사장으로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얻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저의 능력부족 때문"이라며 사퇴 배경을 밝혔다.

다만, 업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후임 한유총 이사장이 선임되는 3월26일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금번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하고  특히, 사립유치원에 유아를 맡겨주신 학부모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유치원 3법과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만을 나타냈다. 이 이사장은 "교육당국이 의견수렴절차와 관계없이 학부모와, 사립유치원, 그 밖의 다양한 유아교육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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