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
경기도교육청,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2.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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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등 약 50명 대상
◦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주제 강의
◦ 성희롱 예방체계에서 정책 결정자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 제고
◦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관리자 역할 인식과 개입 능력 향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6일 남부청사 이산홀에서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본청 성희롱고충심의회 위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역할 인식을 제고하고 사안이 발생할 경우 개입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교육은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여성가족부가 위촉한 유정흔 강사가 맡아‘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고, 참석자와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강의에서는 성희롱·성폭력 사례별 발생 원인과 특성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관리자의 역할과 보편적인 책무를 강조하는 한편, 관리자로서의 적극적 개입을 통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폭력발생시 피해자를 지원하고 구제절차와 일상에서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상황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최병룡 과장은 “이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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