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아무리 왜곡해도 5·18의 진실은 변하지 않아”
조희연, “아무리 왜곡해도 5·18의 진실은 변하지 않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2.23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무리 왜곡하고 폄훼하려 해도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518의 진실은 바꿀수 없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역사왜곡 규탄집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정교과서 사태때에도 이정도의 망언은 없었다”면서 “그러나 어떤 망언으로도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을 흐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왜곡, 폄훼, 그 망언들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고 주문한 뒤 “과거를 혐오의 정치로 현재 속에 재생하려고 하는 노력이 얼마나 무익한 것인가를 진실에 대한 기억의 정치로 압도해버리자”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또 이번 사태를 보면서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SKY캐슬'로 대변되는 입시만능주의가 만연하지만 역사적 진실을 올바로 기억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