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고민 도와드려요"..서울북부교육지원청, 도토리 지원단 발족
"수업고민 도와드려요"..서울북부교육지원청, 도토리 지원단 발족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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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지원단'에 선발된 강지영 장학사가 선종복 교육장을 대신한 함혜성 초등과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있다.
'도토리 지원단'에 선발된 강지영 장학사(왼쪽)가 선종복 교육장을 대신한 함혜성 북부교육청 초등과장(오른쪽)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있다.

선생님들의 수업 고민을 해결하고 교수학습자료를 제공, 수업혁신을 지원하는 서울 북부 ‘도토리 지원단’이 발족,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우리가 함께 만드는 꿈꾸는 교실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교육과정, 수업, 평가 혁신을 지원하는 도토리 지원단(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지원단은 수업혁신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해 교실수업 연수, 수업공개, 수업자료 제공 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수업전문가 모임이다. 북부교육청 관내 초등수업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있다.

‘도·토·리’는 교사들을 지구별, 주제별 소그룹으로 나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수업혁신 방안을 ‘요리조리’ 살펴보고 어려운 수업고민을 ‘토닥토닥’ 지원한다는 의미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

지원단은 오는 25일 북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수업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연구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찾아가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수업고민 해결과 수업혁신 실천사례를 수업공개, 수업시연, 워크숍 등을 통해 제공하는 ▲수업나눔, 그리고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형 수업설계 동영상, 에세이 등 ▲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종복 교육장은 지원단이 “질문이 있는 수업에서 만남이 있는 교실까지 교실수업 혁신의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꿈꾸는 교실이 구현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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