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원, 특성화고 발전 '릴레이 현장 소통’ 나선다
김경 서울시의원, 특성화고 발전 '릴레이 현장 소통’ 나선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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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공고 방문, 사회적 편견극복-교육현장 고충 해결 첫 걸음

특성화고 살리기 릴레이 현장 탐방에 나선 김경 서울시의원(앞줄왼쪽에서 두번째)이 서울 한양공고를 방문, 힉교 관계자들과 실습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특성화고 살리기 릴레이 현장 탐방에 나선 김경 서울시의원(앞줄왼쪽에서 두번째)이 서울 한양공고를 방문, 힉교 관계자들과 실습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특성화고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도 불구, 신입생 미달사태를 빚는 등 직업교육이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직업교육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무조건 대학은 가야 한다'는 학력지상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특성화고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는 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의원은 지난 31일 특성화고가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특성화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릴레이 학교현장 소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특성화고 릴레이 학교현장 소통’의 첫 걸음으로 서울 중구 소재 한양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각 과 담당교사들과 함께 특성화고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교 내 VR 기반 자동차정비 교구와 정비실습장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는 등 교육여건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특성화고 교육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사회적인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라며,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릴레이 학교현장 소통’을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고 학생들의 역량과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양공고는 4년 연속 서울시 공무원 전국 최다합격(단일학과)의 쾌거를 이뤘으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실감(VR‧AR) 교육 콘텐츠 개발‧운영 시범학교로 선정되는 등 특성화고의 선두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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