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중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첫 졸업식
부산 화명중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첫 졸업식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1.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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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58명, 3년 만에 영광의 졸업장 받아

부산시 북구 화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교장 이동후)는 오는 1월 27일 오전 10시에 화명중학교 강당 드림홀에서 만학도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졸업식을 갖는다.

방송통신중학교는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중학교 졸업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이다. 학비는 중학교 의무교육에 따라 전액 무료이다.

부산 유일의 방송통신중학교인 화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2016년 3월 6일 개교했고, 최고령자인 윤○○ 학생(1942년생), 최연소인 김○○(1961년생)학생 등 6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이후 2018년 2월 조기졸업 1명,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학생 1명을 제외하고는 1명의 탈락생도 없이 58명 전원이 중학정규과정을 이수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58명 모두가 상장을 받을 예정이며 화명중학교의 손자뻘 학생들과 합동 학예제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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