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우채윤 기자]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방학임에도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기차를 타고 여행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 방학, 공항철도 체험학습열차를 타고 테마 체험학습 여행을 떠나보자.
공항철도 체험학습열차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 수상 및 서울시 교육청 서울학생배움터로 인증을 획득한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인천공항 견학을 포함 공항철도 인근의 다양한 명소를 견학하거나 직업체험, 안전교육, 봉사활동까지 가능하다.
총 11개의 체험학습 코스가 있는데, 모든 코스에 기본적으로 일반체험학습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체험학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체험하고 인천공항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2코스부터 11코스까지 각각의 코스는 일반체험학습에 특별한 테마 체험이 더해진다.
경인아라뱃길, 인천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등의 지역 명소를 탐방하거나 인천학생과학관과 국립생물자원관 견학, 밸런스파크를 체험할 수 있다.
연령과 상관없이 모두 좋아할만한 자기부상열차 프로그램이 있다.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운행되는 미니 자기부상열차는 무료로 운행된다. 자기부상열차 안에서 바라보는 인천공항 주변의 경관이 매우 수려하고, 운이 좋으면 자기부상 열차 안에서 바로 눈앞에 지나가는 비행기 착륙 모습을 볼 수 있다.
특별히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의 차량정비 현장 견학 및 기관사 모의운전연습기 체험을 통해 철도 분야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고, 인천공항 내에서 관광통역 실습을 해보며 국제관광통역사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약 탐지견 훈련 센터 견학, 교통안전 캠페인과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다.
공항철도 체험학습열차 관계자는 “우리 프로그램은 체험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학생들이 또 오겠다며 감사엽서도 보내준다. 체험학습열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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