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교사’ 회장에 정성식교사 당선 “교육중심 현장중심 목소리 내겠다”
‘실천교사’ 회장에 정성식교사 당선 “교육중심 현장중심 목소리 내겠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1.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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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교육교사모임은 5일 4차 정기총회를 열고 2대 회장에 정성식 이리동남초교사(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를 선출했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5일 4차 정기총회를 열고 2대 회장에 정성식 이리동남초교사(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를 선출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국회의원들의 묻지마식 자료요구를 거부하면서 전국적 주목을 받았던 정성식 교사(이리동남초)가 실천교육교사모임 2대 회장에 당선됐다.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부회장에는 차승민 창원 광려초 교사가 선출됐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5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정 교사를 2대 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4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회장단은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연임에 성공한 정 신임 회장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단단한 실천교사, 가까운 실천교사, 따뜻한 실천교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학교의 일상에 주목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실천교육교사모임이 교원단체 법적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생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교원단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신임 회장은 당선직후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앞으로 2년 동안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교원단체로 실천교육교사모임을 만들겠다”며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원단체로서 한걸음씩 교육중심, 현장중심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 2015년 10월 출범,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가장 정확하게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급성장 한 교원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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