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신년 기자회견-②] 꿈꾸는교실에 150만원...고교엔 꿈담학습카페
[조희연 신년 기자회견-②] 꿈꾸는교실에 150만원...고교엔 꿈담학습카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1.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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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조희연 교육감은 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초등3~6학년을 대상으로 교실혁신 프로젝트 ‘우리가 꿈꾸는 교실’사업을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500개 학급에 각 150만원의 교실혁신 운영비를 지원한다. 초등1~2학년의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에 이어, 초3~6학년을 대상으로 협력적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고등학교에는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창의·감성·협업 공간, 꿈담학습카페를 조성한다. 공강 시간을 활용하여 토의·정보검색·협업 등 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여기에는 학교 당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자유로운 과목 선택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희망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위학교 교육과정이다.

이외에 △꿈을 담은 놀이터 △꿈을 담은 교실 △꿈을 담은 도서관 △꿈을 담은 돌봄교실 △우리 학교, 고운 색 입히기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녹지공간 및 수종 다양화를 통한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등 다양한 미래교육공간 혁신사업이 추진된다.

예술교육도 강화된다. 올해부터 학생들이 한학기 이상 뮤지컬, 연극, 영화 등 예술 체험교육활동을 실시하는 협력종합예술활동 운영학교가 485개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318개의 중학교에서만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초․중․고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협력종합예술활동 운영학교에는 수업재료비, 공연관람비, 장비대여료, 발표회비, 보조강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영비와 함께 우수예술강사 인력풀, 연습실 공간, 컨설팅 등 지원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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