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입 정시특집] 연대- 숙명여대 정시 모집 인원 감소
[2019 대입 정시특집] 연대- 숙명여대 정시 모집 인원 감소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2.2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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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연세대 정시 모집은 나군에서 1,011명을 선발한다. 전년대비 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5명밖에 감소하지 않았지만, 인문계열에서 50명이 줄었고, 자연계열 모집은 18명 늘었다.

숙명여대는 무용과·체육교육과·음악대학·미술대학 등 예체능 계열을 정시 가군에서, 인문계와 자연계는 정시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에는 가군 예체능계열에서 31명, 나군 인문계열 49명, 자연계열 32명이 전년 모집인원 대비 감소하여 총 112명 감소한 733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는 21일 연대와 숙명여대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 및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이에따르면 연대와 숙대 모두 정시 모집인원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대는 경영학과가 17명, 경제학부 15명으로 선호가 높은 상경계열에서 모집인원 감소가 컸다. 또,생활디자인학과는 지난해 인문계열에서만 9명 모집했는데, 올해는 계열 구분 없이 11명 모집하면서 인문계열 모집 인원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반면 영어영문학과는 지난해보다 12명 증가한 22명을 모집하고 간호학과(인문) 모집도 7명 늘어난 20명을 모집한다. 또, 연대는 수시모집에서 2차까지만 충원하기에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지난해 인문 147명, 자연 142명으로 많았다. 수시이월인원까지 고려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연대는 또 올해 수능100% 전형으로 변경했고, 학생부는 동점자 처리 기준으로만 적용한다.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 고득점을 인문계열 한국사 3등급까지 만점에서 4등급까지로 변경하면서 한국사의 부담은 덜게 됐다.

숙명여대는 정시 나군 인문계, 자연계는 수능100%로 선발하고, 백분위 성적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학과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문/이과 선발 비율이 달라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당 모집단위는 전년도에는 통계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의류학과 3개 모집 단위였으나, 2019학년도에는 컴퓨터과학전공이 추가되어 4개 모집단위에서 적용된다.

자연계열은 영역별 수능 반영 비율에서도 변화가 있다. 수학과와 통계학과의 경우 전공의 특성을 고려하여 수학반영 비율을 전년대비 10%를 늘려 50%를 반영한다.

수학과의 경우에는 과탐 반영 비율이 줄어들었으나 통계학과의 경우에는 국어 또는 탐구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반영 방법이 변경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인문계열에서 모집하는 통계학과의 경우 2017학년도까지는 국어 또는 영어 중 한 개 영역만 반영되는 특성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았으나, 2018학년도에는 전 영역이 반영되다 보니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9학년도에는 국어, 탐구 중 한 개 영역이 반영되므로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지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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