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서울시교육청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전국 꼴찌
국민권익위, 서울시교육청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전국 꼴찌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2.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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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서울시교육청의 종합청렴도가 5등급으로 대전, 광주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한 곳도 없으며, 강원도교육청 등 6개 교육청이 2등급, 울산교육청 등 8개 교육청이 3등급을 기록,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시교육청. 지난 2017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 청렴도가 꼴찌권으로 곤두박질 쳤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책고객평가에서 작년보다 한 등급 올른 4등급을 기록했지만 학부모를 상대로 한 외부평가에서는 한 등급 떨어진 5등급을 받았다.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사건 등 내신비리와 특정직 교직원 대량 징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2등급을 받은 교육청은▲강원 ▲세종 ▲인천 ▲전북 ▲제주 ▲충북교육청 등 6곳이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작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2계단 상승, 2등급으로 올라섰다.

3등급 교육청은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전남 ▲충남교육청 등 8개 교육청이다. 경기와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한 계단 높아졌다.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는 ▲서울, ▲대전 ▲광주교육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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