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교육부에 대화제의'...온건파 중심 ‘협상단’ 출범
한유총, '교육부에 대화제의'...온건파 중심 ‘협상단’ 출범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2.03 13:0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박용진 3법을 놓고 교육부가 강경 대치중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3일 협상단을 구성하고 교육부에 대화를 제의했다.

한유총은 이날 6명의 대표단으로 구성된 ‘사립유치원정상화를위한 협상단’을 출범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립유치원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협상단을 출범시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유총은 이날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단 활동과 관련한 구체적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유총관계자는 "그동안 교육부에 수차에 걸쳐 비공식적으로 대화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제라도 교육부가 대화의 장에 나서 사립유치원 정상화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유총의 이번 대화제의가 수세에 몰린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정치적 행보인지 아니면 박용진 3법에 대한 입장변화에 따른 것인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10월31일 유은혜 장관은 한유총과 대화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 누높이에 맞추는게 먼저"라며 일축한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재렬 2018-12-05 13:00:05
대화를 요구? 근데 왜 비공식으로 대화를 요구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