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입 정시모집 23.8%...작년보다 1만 명 줄었다
올 대입 정시모집 23.8%...작년보다 1만 명 줄었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2.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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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올 대학입시 정시 모집인원이 작년에 비해 1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8만 2천 97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3.8%를 차지하고, 전년도 9만 2천 652명과 비교, 9천 68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시 모집인원 중 87.1%인 7만 2천 251명은 수능 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서울교대, 부산교대 등 대부분이 1월 3일이다.

 서울대 및 경인교대, 춘천교대는 12월 29일~31일 가장 일찍 마감하고, 1월 1일 마감 대학은 전주교대, 1월 2일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아주대, 충남대, 공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등이다.

모집시기별 대학 현황을 보면, 가군은 서울대 등 137개교(전년도 131개교), 나군은 고려대, 연세대 등 136개교(전년도 133개교), 다군은 중앙대 등 123개교(전년도 117개교) 등이다.

주요 대학별로 올해 정시 전형 특징을 보면, 연세대가 나군 수능 100%로 선발하여 종전 수능 90%와 학생부 10%에서 바뀌어 서울대(가군), 연세대(나군), 고려대(나군)가 모두 정시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강대는 가군에서 전체 모집단위에 대하여 문이과 교차 지원이 전면 허용된다.

한양대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가군은 수능 100%, 나군은 수능 90%와 학생부 10%로 선발한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의 수능 반영 방법에서 전년도와 달리 인문I과 인문II로 구분하여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기 적용되는 데, 인문I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탐구 15, 인문II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25, 탐구 10으로 반영된다.

동국대(가, 나군)는 종전 수능 100%에서 올해부터 수능 90%와 학생부 10%로 변경되어 선발한다.

수능 성적 활용 지표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데 반하여 국민대, 숙명여대 등은 국어, 수학, 탐구 모두 백분위 성적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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