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인생이모작센터 설립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교육인생이모작센터 설립 조례안 발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1.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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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교직원의 전문성을 활용,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마을교육 공동체형성에 기여하도록 하는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설치 조례가 발의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기열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 외에 동료 의원 15명도 공동 발의했다.

박 의원은 퇴직교원들의 교육인생이모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인생이모직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위해 조례안을 발의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센터는 지난 2016년 4월 출범, ▲ 도서관 자원봉사 ▲교권 상담 ▲학교안전관리 서포터 ▲현직교원 상담활동 지원 ▲학교텃밭 및 수목관리 등의 협력사업을 벌여왔다.

이날 발의된 조례안에는 교육인생이모작센터 설치, 적용범위, 기능, 조직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따르면 교육감은 교육인생이모작센터 업무를 통괄하는 센터장 1명과 운영에 필요한 지원 인력을 둘수 있게 했다. 또 예산범위 내에서 센터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 확정되면 퇴직교직원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교육인생이모작센터는 법적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퇴직교직원들의 봉사활동 및 교육지원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퇴직교직원들의 전문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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