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대, '송년의 밤' 행사...교직원- 동문 100명 참가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29일 방송대 발전후원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기부모금액 규모와 사업집행 현황을 보고하고, 기부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발전에 기여한 발전후원회와 발전기금 기탁자, 교직원,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와 기탁식,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행사는 차광은 발전후원회 회장, 이주영 발전후원회 고문, 류수노 발전후원회 상임고문(방송대 총장), 오종남 발전후원회 고문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한해 발전기금 모금에 공로가 큰 기부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외숙 전 부총장과 교육학과, 유아교육과는 2천만 원 이상 기부로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서영숙 전국총동문회 상임부회장과 이경준 대전충남 36대 총학생회 대표 등은 발전기금 기부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아시아발전재단과 ㈜제니엘이 각각 3천만 원과 1천만 원을 기부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류수노 총장은 “방송대는 46년의 역사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동문들과 기부자들 덕분에 80만 명의 동문 네트워크를 가진 메가 유니버시티(Mega University)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 애정을 갖고 모교의 성장을 위해 힘쓰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