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중·고생 내년 월 30~40만원 학업장려금 받는다
저소득층 중·고생 내년 월 30~40만원 학업장려금 받는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1.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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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저소득층 중고생에게 월 30~40만원씩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한국장학재단이 초중고교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할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설립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또 2019학년도 대학신입생부터 입학지원장학금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장학금을 지원받도록 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따르면 지금까지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던 한국장학재단 장학사업을 내년부터 초중고교로 확대하게 된다. 학자금 지원 대상에 초중고생을 포함한 것이다.

교육부는 우선 내년부터 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고생에게 학업장려금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학업장려금은 중학생은 월 30만원, 고등학생은 월 4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지급시기는 내년 2학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 시행계획을 마련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2019학년도 대학신입생부터 입학지원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 장학금이 지원된다. 학생들이 일일이 장학금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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