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유치원 지원금 ‘국공립 95-사립 32만 원’...“이게 평등이냐”
한유총, 유치원 지원금 ‘국공립 95-사립 32만 원’...“이게 평등이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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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화문에서 열린 한유총 집회에 유치원 관계자및 학모들이 대거 참석, 국공사립유치원 지원에 차별을 두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29일 광화문에서 열린 한유총 집회에서 유치원 관계자및 학부모들은 국공사립유치원 지원에 차별을 두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29일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유치원 지원금 차별 철폐 및 학부모의 교육기관 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

한유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학부모 명의의 호소문에서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돼야할 유치원에 불신과 감시만 팽배하다”면서 “이 때문에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공사립 유치원에 대한 차별 없는 지원과 학부모가 유치원을 선택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유치원 지원금은 바우처 제도를 통해 학부모에게 직접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월 95만원의 국민 혈세를 투자하면서 사립유치원 아이들에게는 32만원 만 지원하고 있다”며 “이것이 대통령 취임사에서 밝힌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로움’”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유치원이 폐원으로 유치원 선생님들이 모두 실업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국민을 믿고 유치원을 부모가 선택할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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