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저출산 난임 해결위한 '난임연구소' 개설
대구대학교, 저출산 난임 해결위한 '난임연구소' 개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8.11.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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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난임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대구대학교가 지난 22일 '난임연구소'를 개설하고  ‘국내 저출산 및 난임 분야의 현황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날 초청 특강에서는 김재명 세화병원 난임의학연구소장, 지희준 마마파파앤베이비산부인과 베이비 드림연구소장 등이 주제 강연을 했다.

대학 내 자율연구소인 대구대학교 난임연구소는 구덕본 생명공학과 교수가 소장을 맡아 급증하고 있는 난임 환자들을 위한 이론 연구와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영남권 지역 20여개 난임전문병원과 연계해 핵심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출연연구원 및 난임 관련 산업체와의 적극적인 연구 교류 및 산학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구덕본 교수는 지난해 12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되는 등 생명과학, 특히 수정란(배아) 관련 분야에서 권위자로, 포유동물 수정란 연구 결과를 인간 배아 발달 과정에 적용해 난임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구 교수는 “대구대 난임연구소가 만혼의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난임 환자들에 대한 다양한 원인을 찾아 그에 대한 연구와 대안을 제시하고, 난임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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