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월평초등학교는 24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떠나는 소나기 감수성 백제 문화 탐방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주민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 활동은 가족의 화목과 건강한 생활을 돕고, 백제의 역사적 의미와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 및 학부모 40명(13가구)이 참가하여 백제역사를 주제로 관련 유적지나 관광 명소 등을 방문,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유적, 유물 등에 얽힌 흥미로운 퀴즈 등을 풀어가는 자기 주도적 형식의 체험 형 역사문화 탐방이다.

특히 백제 문화탐방은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백제 왕들과 문화재에 얽힌 백제역사의 산실인 공주와 부여를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둘러봤다.

문정녀 교장은 “이번 탐방으로 가족 간의 소통하고 존중하는 감수성 향상은 물론 우리의 역사와 문화, 백제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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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