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교육청 유착설 사실 아냐...커넥션 없었다” 해명
한유총, “교육청 유착설 사실 아냐...커넥션 없었다” 해명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0.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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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사립유치원 비리로 뭇매를 맞고 있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일선 교육지원청과 커낵션은 없었다며 항간의 유착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유총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사립유치원의 지적 사항이 공론화 되지 않은 것은 일선교육청과 사립유치원간 커넥션 때문이라는 의혹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치원에 대한 과거의 감사 결과와 지금의 감사 결과가 다른 것은 근거 법률과 감사 포커스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유아교육법에 근거를 두고 감사가 이뤄졌다면 지금은 공공감사에 의한 법률에 두고 있어 감사 관점과 문제해결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주장이다.

즉, 과거 사립유치원 감사는 유아교육법을 근거로 유치원 운영의 적적성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지금은 공공감사에관한 법률을 적용, 공공기관에 적용하던 감사 방법을 사립유치원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는 유치원 운영이 원활하다고 판단되면 교사나 미화원, 경비원에 대한 임금지불이 문제되지 않았으나 지금은 유치원 장래를 위한 경영판단이나 직원들의 회식비까지 모조리 적발 대상으로 둔갑했다는 것이다.

한유총은 최근의 감사 지적사항은 이처럼 감사 주안점이 달라 발생한 현상이지 마치 그동안의 적폐가 갑자기 적발돼 쏟아진 것은 아니다며 국민들도 이점을 분명히 알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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