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초·중·고 교내 몰카 980건 적발
최근 3년간 초·중·고 교내 몰카 980건 적발
  • 김민지기자
  • 승인 2018.10.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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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44건, 서울 266건, 경북 100건.. 퇴학조치 23건

초중고 교육현장에서 몰래카메라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2016~2018년 초·중·고 몰카적발현황’에 따르면 적발건수는 모두 980건에 이른다.

 경기도가 344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266건, 경북 100건, 대구 48건의 순이다.  이중 학생이 교원을 대상으로 한 몰카는 185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몰카는 795건이다.

학교급 별로는 고등학교에서 61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중학교 463건, 초등학교 154건으로 나타났다.

몰카 범죄 건수도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212건이었던 몰카 적발은 2017년 425건, 2018년 8월 현재 343건으로 집계됐다.

몰카 적발 학생에 대한 조치는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가 203(21%)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별교육이수 및 심리치료 172건(18%), 피해학생에 대한 접촉금지 126건(13%), 출석정지 123건(12%), 사회봉사가 84건(8%)으로 뒤를 이었다. 전학조치는 97건, 퇴학처분도 23건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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