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교내수상 작성지침 위반 2017년에만 197개교
학생부, 교내수상 작성지침 위반 2017년에만 197개교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8.10.10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46, 경기 41, 울산 23, 전북 17, 인천 11, 부산 10개교 등 총 197개교

교과우수상과 학업성적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학생부 작성지침을 위반한 고등학교가 작년 한 해에만 197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교육부 집계결과 밝혀졌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도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수상경력 중복 기재 현황’자료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내수상 작성지침을 위반한 학교가 2017년에만 197개교에 이른다.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따르면 ‘동일학기, 동일교과 평가 결과에 대한 교과우수상 이외의 중복 수상을 지양’하도록 하고 있다. 즉 교과우수상과 학업성적 최우수상 동시 수상은 중복 수상으로 학생부 작성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교내상 위반 사레를 보면 서울 46개교, 부산 10개교, 대구 6개교, 인천 11개교, 광주 7개교, 대전 3개교, 울산 23개교, 세종 1개교, 경기 41개교, 강원 6개교, 충북 2개교, 충남 3개교, 전북 17개교, 전남 8개교, 경북 2개교, 경남 6개교, 제주 5개교로 총 197개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