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성실상환 채무자 최대 100만원 지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성실상환 채무자 최대 100만원 지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0.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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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지원받은 뒤 장기연체 등으로 신용유의자로 등재됐으나 성실하게 대출을 갚고 있는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원의 상환지원금이 지원된다.

한국장학재단과 청년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지원 사업’ 2차 신청을 접수한고 8일 밝혔다.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은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자로 등재된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는 청년 학자금 대출자의 상환부담을 낮춰 청년의 취업 및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학자금대출 분할상환약정을 맺고 성실하게 상환중인 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총 약정금액의 75% 이상을 상환하고 연체 30일 이하, 분할상환약정 체결일로부터 1년 이상 분할상환약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상환비율(상환금액/약정금액)이 높은 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원이다.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 청년재단 홈페이지(https://yhf.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1599-225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과 청년재단은 지난 8월 진행된 1차 신청자 모집을 통해 260명에게 약 1억 4천만 원을 지원하였고,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약 2억 6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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