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의원, 자녀와 같은 고등학교 다니는 교사 900명
김해영 의원, 자녀와 같은 고등학교 다니는 교사 900명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0.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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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같은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이 전국 521개교 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교원부모 및 교원자녀 동일학교 근무 및 재학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인 교사와 자녀인 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가 전국 521개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학교 분류로 보면 공립 고등학교는 173개교, 사립고등학교는 348개교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21개 특수목적와 17개의 자율형사립고 등이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00개 고등학교(교사 190명, 자녀 200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54개교(교사 73명, 자녀 75명), 경남 52개교(교사 95명, 자녀 98명), 총남 48개교(교사 93명, 자녀 96명), 경북 47개교(교사 89명, 자녀 96명) 순이었다.

경기지역의 사립고의 경우 교사 9명과 자녀 11명, 경남지역의 사립고의 경우 교사 8명과 자녀 8명이 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례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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