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총, 무상급식 국・사립초까지 확대 거듭 촉구
서울교총, 무상급식 국・사립초까지 확대 거듭 촉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0.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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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서울교총)가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국・사립초까지 확대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교총은 1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국・사립초등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2019년도 예산에 반영, 우선 실시하고, 이후 고교 무상급식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교총은 "국・사립초등학교 학생들은 똑같은 서울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차별을 받아왔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이들도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공립초와 국공·사립 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다. 국립초 2곳과 사립초 39곳, 국제중 2곳은 의무교육과정이지만 무상급식이 아닌 수익자부담 급식이 이뤄진다. 무상급식 예산은 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각 자치구가 20%를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전병식 회장은 “지난 해 당선 이후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국・사립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조속히 실시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구해 왔다”면서 “이를 우선 실현한 후에 고교 무상급식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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