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클래스, 초․중학생 정신건강.. 고교생 학업·진로 상담 많아
Wee클래스, 초․중학생 정신건강.. 고교생 학업·진로 상담 많아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8.09.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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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클래스를 찾은 학생들중 초․중학생은 정신건강을, 고등학생은 학업·진로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Wee클래스의 상담 현황을 보면 초·중·고교생 중 초등학생의 상담건수가 528,4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담 유형으로는 정신 건강 상담이 325,280건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정신건강(174,203건/76,073건), 고등학생은 학업·진로(108,782) 상담이 가장 많았다.

또 Wee클래스 설치율은 초등 39.2%,·중학교 82.2%, 고등학교 81.8%로 나타나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19조의 2에 따르면 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두거나 시·도 교육행정기관에 전문상담순회교사를 둔다고 명시되어있다.

그러나 한 Wee 클래스 당 전문상담 교사나 전문 상담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의 Wee클래스 수 대비 전문상담교사 비율은 15.4%로 낮은 배치율을 보였다고 김의원은 밝혔다.

한편 2018년 4월 기준으로 초등학교 Wee클래스 설치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13.4%)이며 제주(18.9%), 충북(20.2%), 광주(21.6%)순이다. Wee클래스 설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93.4%의 설치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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