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들어 특성화고 취업률 10%p 급락..IMF이후 두 번째로 낮아
문재인정부 들어 특성화고 취업률 10%p 급락..IMF이후 두 번째로 낮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09.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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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출범 1년여 만에 특성화고 취업률을 1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자 증가와 정부의 특성화고 취업률 활성화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30일 교육통계서비를 통해 집계한 2014~2018년 특성화고 취업률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4.9%였던 취업률이 올해는 65.1%로 9.8%P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5년 새 특성화고 취업률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특성화고 취업률은 ▲2014년 72.3%, ▲ 2015년 72.2% ▲ 2016년 71.5% ▲ 2017년 74.9% ▲2018년 65.1% 이다. 취업률이 60%대로 떨어진 것은 5년 내 처음 있는 일이다.

반면 특성화고 진학률은 2017년 32.8%에서 36%로 소폭 증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특성화고 취업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1999년 이후 역대 2번째로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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