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학교로 찾아가는 교권보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서는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의 지속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연수대상은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중에서 연수를 신청한 96개 학교이다. 주요내용은 ▲교권과 관련 법률, ▲교권침해 사례 및 대응, ▲학생과 교원이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등을 다루게 된다.
교권과 관련 법률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 유형과 그에 따른 대응 절차를 안내하고, 교권침해 사례 및 대응에서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사안처리 절차 및 분쟁조정 기능과 역할을 전달한다.
또 학생과 교원이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는 회복적 생활교육 문화 정착의 중요성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안내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에게는 사례공유를 통해 학교교권보호위원의 전문성 신장을 돕고, 교원에게는 사례별 대응 방법 및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교사 권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에게는 경기학생인권조례 내용,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의 학습권 보호의 관계, 학부모 신뢰망 구축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 등의 내용을 안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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