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대, 내년부터 농학과·사회복지학과 편입생 대폭 증원
한국 방송대, 내년부터 농학과·사회복지학과 편입생 대폭 증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09.2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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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019학년 1학기부터 사회복지학과와 농학과 편입생 모집 정원을 대폭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방송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사회복지학과 3학년 편입생 정원을 2천 명에서 3천 명으로, 농학과는 3학년 편입생 정원을 1천5백 명 증원하기로 했다. 대신 농학과 신입생 정원은 기존 1천5백 명에서 1천 명으로 감원하기로 했다.

방송대의 이같은 결정은 워라밸 문화 확산과 근로시간 단축, 평균수명 증가 등 사회적 변화로 복지, 여가문화, 도시농업 등에서 평생교육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2018학년도 3학년 편입생 모집에서 사회복지학과는 2,000명 모집에 7,352명이 지원, 편입생 경쟁률이 3.67: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농학과도 최근 3년간 평균 455명 모집에 1,106명이 지원해 편입생 평균 경쟁률이 2.43: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류수노 총장은 “국내 유일 국립 원격교육기관으로서 미래 사회의 교육 수요에 따라 학생정원을 증원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학과와 전공을 개설해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학년도 1학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학지원서 접수는 12월 3일부터 2019년 1월 8일까지 약 한달 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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