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시스템 2020년 전면 확대
서울시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시스템 2020년 전면 확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09.19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스스로 감사반을 편성, 학사-회계 업무를 감사하고 시정을 요구하는‘학교자율 종합감사’시스템이 올해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전면 확대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학교자율운영체제를 향한 교육행정의 창조적 재구조화를 위해 예방 중심의 ‘학교자율 종합감사’시스템 전면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자율 감사 시스템은 단위학교 중심으로 4~6명의 자체 감사반을 편성, 1차 감사를 실시한 뒤 공인회계사 및 교원 및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에 의한 2차 감사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종의 셀프 감사다.

교육청은 10월부터 공립 초·중·고등학교 27개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 내년에 50개교로 확대한 뒤 2020년에는 공‧사립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교자율 종합감사의 안정적 지원을 위하여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외부 전문가(회계사 27명), 외부감사관(교원 및 교육행정 공무원 47명)을 구성, 학교 교육활동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율 종합감사 시스템 도입으로 교직원의 업무가 경감되고, 청렴도 향상과 함께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