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19일 인사청문회에 출석, “정부의 교육투자를 늘려, 대학등록금을 더 낮추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교육정책이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자는 청문회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래사회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 2015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교학점제의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문예체 교육을 활성화 하는 한편 학교가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후보자는 또 "명문대 진학 풍토에서 벗어나 적성과 흥미를 살리는 진로교육 및 직업교육을 강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고교생들의 진로를 실질적으로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에 주력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교육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면서 시도교육청, 대학, 현장교사,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교육정책 추진 과정에 교육수요자 참여를 높여 정책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고 교육부부터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꿔 국민신뢰 얻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유 후보자는 전문성 부적 지적을 의식한 듯 "그동안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노력했다고 자부 한다면서 국가 미래를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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