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시 최고 경쟁률은 서경대 실용음악과... 3명 모집에 1863명 지원
올 수시 최고 경쟁률은 서경대 실용음악과... 3명 모집에 1863명 지원
  • 김민정 기자 기자
  • 승인 2018.09.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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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 수시원서 접수 결과 실용음악과에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공으로 3명 모집에 1863명이 지원, 621.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는 한양대(에리카)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으로 4명 모집에 1천 910명이 지원, 477.50대 1(전년도 441.00대 1)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복면가왕, 팬텀싱어, 쇼미더머니, 프로듀스 101, 고등래퍼 등으로 진화하는 등 대중음악이 TV 예능 프로의 인기에 힘입어 실용음악 지망생들의 열기가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학중 실용음악과를 최초로 설립한 곳은 서울예술대학으로 1988년 개설했다. 4년제 대학으로는 1997년 한서대학교 영상음악과, 1998년 동덕여대 실용음악과가 잇달아 개설됐다.

2000년에는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포스터모던음악 전공이 개설되었고, 2001년에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생활음악과가 개설됐며 2006년에는 호원대에서 방송연예학부를 신설하여 대중음악전공이 개설됐다. 2011년에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실용음악학과,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가 각각 개설되었다. 최근에는 2014년도 서경대 실용음악학과가 개설됐다.

2018년 현재, 4년제 대학으로 실용음악 관련 학과로는 경기대(전자디지털음악과), 경희대(포스트모던음악과), 계명대(뮤직프로덕션과), 관동대(실용음악전공), 광주대(실용음악보컬전공), 단국대(생활음악과), 대구예술대(실용음악전공), 대불대(실용음악학과), 동덕여대(실용음악학과), 동신대(실용음악학과), 목원대(작곡,재즈학부), 백석대(기독교실용음악학과), 서경대(실용음악학과), 성신여대(현대실용음악학과), 중부대(실용음악학과), 청운대(방송음악과), 초당대(실용음악학과), 평택대(실용음악전공), 한서대(영상음악학과), 한양대(실용음악학과), 호서대(디지털음악학과), 호원대(실용음악학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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