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원서 마감, 지방 국립대 경쟁률 소폭 하락... 서울지역 사립대는 상승
수시원서 마감, 지방 국립대 경쟁률 소폭 하락... 서울지역 사립대는 상승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09.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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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금)까지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한 결과, 지방 거점 국립대인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교의 수시 전체(정원외 포함) 평균 경쟁률은 8.83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9.10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강원대(6.99대 1), 부산대(13.21대 1), 전남대(7.26대 1), 전북대(7.12대 1), 충남대(8.82대 1), 충북대(7.95대 1) 등 6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에 경북대(13.46대 1), 경상대(5.95대 1), 제주대(4.28대 1) 등 3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가운데,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학교수가 6개교로 하락한 학교수 3개교보다 많았지만 하락한 학교의 경쟁률 하락이 보다 큰 관계로 전체 평균 경쟁률은 소폭 하락한 결과로 나타났다.

지방 거점 국립대 9개교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북대 13.46대 1, 부산대 13.21대 1 순인데, 두 대학 모두 지방 거점 국립대로는 유이하게 논술전형을 실시하여 경북대 논술전형 26.86대 1, 부산대 논술전형 24.08대 1 등 다른 학생부위주 전형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 및 학과는 부산대가 논술전형 의예과로 35명 모집에 3천 752명이 지원하여 107.20대 1이고, 경북대는 논술전형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829명이 지원하여 165.80대 1, 다음으로 수의예과 16명 모집에 2천 502명이 지원하여 156.38대 1, 의예과 20명 모집에 2천 658명이 지원하여 132.90대 1 순이다.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하여 경쟁률을 공지한 가천대,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인천대, 홍익대(서울) 서울, 경기, 인천 주요대 17개교의 수시 전체(정원외 포함) 평균 경쟁률은 14.13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3.60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가천대(21.06대 1), 가톨릭대(12.03대 1), 동덕여대(13.52대 1), 명지대(10.56대 1), 상명대(10.68대 1), 서울과학기술대(15.14대 1), 서울여대(26.22대 1), 성신여대(13.65대 1), 세종대(14.49대 1), 아주대(18.00대 1), 인천대(8.53대 1) 등 11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에 경기대(10.88대 1), 광운대(14.47대 1), 단국대(12.83대 1), 덕성여대(14.07대 1), 숭실대(13.37대 1), 홍익대(11.83대 1) 등 6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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