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등 5개大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선정
한양대 ERICA 등 5개大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선정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9.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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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등 5개 대학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상곤)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은 5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의 기업 맞춤형 집중교육과 기업의 현장실무능력 배양교육을 결합시킨 것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진학하면 취업 확정 상태에서 3년간 교육받은 뒤 취업 확정 기업으로 진출한다. 교육부는 청년 취업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3월 15일 청년 일자리 대책 발표 이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도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8개 대학이 신청했다. 서면평가(1차)와 대면평가(2차), 사업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5개 대학이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들은 매년 580여 명(대학당 평균 116명) 학생들을 중소·중견기업 핵심인력으로 양성한다. 교육부는 향후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점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산업체와 더욱 밀착된 맞춤형 인력 양성 우수 교육모델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학이 혁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질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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