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 국내 대학 최초로 조지아 언어와 문화 가르친다"
"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 국내 대학 최초로 조지아 언어와 문화 가르친다"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9.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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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국제지역대학 그리스·불가리아학과가 2018년 2학기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조지아(옛 이름 그루지아) 언어와 문화를 가르친다.

조지아는 불가리아와 함께 흑해에 인접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개국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 그리스·불가리아학과는 개국 100주년에 맞춰 '조지아 언어 및 문화' 강의를 신설했다. 강의에서는 조지아 언어(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와 조지아의 문화, 역사 등에 관한 지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베르지아니 오타르 강사('조지아학 입문' 강좌 담당)는 "조지아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카프카스, 흑해 연안 중심국가"라면서 "이번 강의 개설을 통해 한국에 조지아를 더 알리고, 조지아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게 될 것이라 무척 가슴 벅차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타르 베르제니쉬빌리 조지아 대사는 "한국외대 학생들이 조지아 언어와 문화 수업을 진정으로 즐기길 바란다"며 "주한조지아대사관은 한국외대 학생들의 교육 전 과정에 최고의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한국외대만의 고유가치인 '어문학과 지역학'을 기반으로 인문, 사회, 상경, 법학, 이공학문을 융합한 '글로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전경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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