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입 개편 수학 사교육 늘고 자사고 인기 더 높아질 것
2022대입 개편 수학 사교육 늘고 자사고 인기 더 높아질 것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08.2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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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2022 대입제도개편 학부모 반응도 분석 결과

2022 대입개편으로 수학 사교육이 크게 늘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툭목과와 자사고에 대한 인기도 여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2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입시개편안 발표 직후 초중등 학부모 1216명(초등 288명, 중등 9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이번 2022 대입제도 발표로 가장 중요해진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 10명중 7명은 수학을 가장 중요해진 과목으로 들었으며 이어 국어, 탐구, 영어 순으로 답했다.

특목과와 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는 예상도 66.7%로 높게 나타났다.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고교유형은 자사고가 52.5%, 과학고가 25.0%, 외고국제고가 8.2%, 일반고가 14.2%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초등학교 학부모는 자사고 45.1%, 과학고 31.6%, 외고국제고 8.7%, 일반고 14.6% 순으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봤고, 중학교 학부모는 자사고가 54.8%, 과학고 23.0%, 외고국제고 8.1%, 일반고 14.1%로 대답했다.

이에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전반적으로 이과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문이과 선택이 자유로운 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반대로 문과 중심으로 운영되는 외고국제고의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며 “초등학교 부모가 중학교 부모보다 과학고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앞으로 과학고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 대표는 "특목자사고 폐지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올해 연말에 시행되는 특목자사고 입시경쟁률은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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